앙드레 드랭 '빅벤' 앞에 선 방탄소년단 RM

입력 2019-07-10 15:17   수정 2019-07-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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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드랭 '빅벤' 앞에 선 방탄소년단 RM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기획전 '혁명, 그 위대한 고통 -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을 관람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지난 4일 '혁명, 그 위대한 고통'과 관련된 사진 3건이 게시됐다.
RM이 앙드레 드랭이 1906년에 그린 그림인 '빅 벤'을 감상하는 모습을 찍은 흑백사진과 그가 대형 패널 앞에서 촬영한 이른바 '인증샷', '빅 벤'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빅 벤'은 드랭이 변화하는 영국 런던 정경을 그려달라는 프랑스 거물 화상 앙브루아즈 볼라르 요청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작열하는 태양과 푸른색 시계탑이 강렬한 색의 대비를 이룬다.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에도 래핑된 '빅 벤' 그림은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느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 명물이 됐다.
원화 68점을 비롯해 각종 아카이브 등 140여 점이 나온 전시는 9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앙드레 드랭 '빅벤' 앞에 선 BTS(방탄소년단) RM (Andre Derain, Big Ben) / 연합뉴스 (Yonhapnews)
RM은 평소에도 미술관을 자주 찾는 미술 애호가로 알려졌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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