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나노소재 생산업체 나노브릭은 10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8월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45만6천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8천~2만2천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82억~100억원이다.
나노브릭은 내달 1~2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은 내달 말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나노브릭은 나노소재와 위조 방지 라벨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에 1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기술평가 특례상장 방식으로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기술평가 결과 2개 평가기관에서 모두 'A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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