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음료 부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생수인 '석수'에 집중된 기존 사업을 비생수 음료 사업으로 확대하면서 음료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37%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석수와 함께 검정 보리 차 음료 '블랙보리', 칵테일 믹서류인 '진로믹서 토닉워터'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수돗물 문제와 이상 기온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하반기에는 생수와 차 음료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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