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최우수 프로젝트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글로벌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행정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시장분석기관인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주관 평가에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을 제출해 행정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지능형 상담시스템 '뚜봇'이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의 하나로 지하매설 1천480개 지점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상하수도·전기·통신 등 7개 지하매설관로 정보를 통합화면으로 볼 수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스마트시티 아·태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제출한 170여 프로젝트를 심사해 5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이 중 17개 프로젝트를 부문별 최우수 프로젝트로 뽑았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교통·안전·에너지·생활·도시기반관리 5개 분야 13개 서비스를 구축했고 2단계로 2021년까지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기술을 시 전역에 확산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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