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세계적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신작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오는 9월 대구를 찾는다.
11일 파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음악 영화가 원작이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이후 2016년 웨스트 엔드에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2016년에는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에는 주인공 듀이 역에 코너 존 글룰리, 여주인공 로잘리 역에 카산드라 맥고완 등 웨버가 직접 캐스팅한 세계적 수준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라이브 음악으로 무대를 압도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로렌스 코너가 연출하고 '시스터 액트'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 '메리 포핀스'의 줄리언 펠로우즈가 극본을 맡았다.
티켓은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옥션티켓, 멜론티켓,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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