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틀에 걸친 장맛비가 멈춘 뒤인 12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내륙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강원 영동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5㎜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이날 이후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할 전망이다.
12일에는 서해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3∼6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2일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평년(1981∼2010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토요일인 13일 중부 지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장맛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3일 아침 기온은 18∼22도, 낮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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