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11일 시청에서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용역 주관사인 캡스톤브릿지는 내년 3월까지 의과대학 설립 및 연구중심병원 신설 필요성, 특성·규모, 설립비용, 효과, 운영방안,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각계각층으로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의과대학 설립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윤한중 충남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8명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시민 의료복지 개선과 정주환경 개선으로 도시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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