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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 중부에서 집중호우 탓에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 7명이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TV 아스테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50㎞ 떨어진 푸에블라 주 산토 토마스 차우틀라 마을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가 집을 덮쳐 어른 3명, 미성년자 4명 등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매몰됐던 미성년자 2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팀은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당시 11명이 집에서 졸업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우기인 5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호우 탓에 산사태와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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