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을 면담하고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AU본부에서 마하마트 집행위원장과 만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 등 아프리카 통합 동향과 한반도 및 아프리카 지역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강 장관과 마하마트 집행위원장은 '한-AU 청년교류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하고 앞으로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아프리카 재단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미래지향적 청년교류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또 스마일 쉐르기 AU 평화·안보 집행위원과 앨버트 무찬가 AU 통상·산업 집행위원도 면담했다.
강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가나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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