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소주 '진로'가 1천만병 이상 팔렸다고 12일 밝혔다.
진로는 출시 72일 만에 1천104만병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당시 목표로 한 연간 판매량을 2개월 만에 달성했다"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어 출시 첫 주 대비 6월은 4배, 지난달에는 8배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하이트진로는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를 공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가 서울 홍대와 강남에서 45일간 운영한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은 총 1만2천631명이 다녀가 이 주점의 매출을 평상시 대비 25%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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