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2일 오전 1시 29분께 부산 기장군 힐튼 호텔 10층 남자 수영장 라커룸 탈수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라커룸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고, 직원들이 출동해 8분 만에 진화했다.
탈수기 등이 타 15만원 상당 재산피해(경찰추산)가 발생했다.
당시 수영장은 이용 시간이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텔 한 관계자는 "호텔 화재진압팀이 경보를 받고 상황을 살핀 결과 신속히 종료돼 객실 손님들에게는 화재 경보를 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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