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15∼26일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수요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최장 4년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이 기간 각 업체들은 하반기에 신청할 서비스에 관한 약식 신청서를 한국핀테크지원센터(sandbox@fintechcenter.or.kr)에 제출하면 된다. 약식 신청서는 센터 누리집(www.fintechcenter.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융위 등 관계기관들은 다음 달 중 합동으로 이들 서비스에 관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부터는 금융협회도 참여한다.
금융 당국은 다음 달 말께에는 정식 신청서를 받고, 9월 중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매월 신청서를 받고 심사한다. 컨설팅은 수시로 진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심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핀테크지원센터(☎070-8872-9004 ☎070-4252-9094)나 금융감독원(☎02-3145-7130)에 문의하면 된다.
![](https://img.yonhapnews.co.kr/photo/cms/2019/02/08/28/PCM20190208000228990_P2.jpg)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