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일 축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0인 1회 말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휴스턴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콜의 3구째 시속 156㎞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생일은 7월 13일이다. 우리보다 하루 늦은 미국 시간으로는 37세 생일 전날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14개로, 타점은 37개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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