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음식점과 인쇄소, 세탁소 등 소규모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1천만원(설치비의 70%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31일까지 해당 자치구 환경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해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지시설을 설치한 음식점 15곳을 조사한 결과 인근 주민 89%가 설치 후 냄새(연기)가 줄었다고 답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도 복합악취는 평균 63%, 먼지는 85%가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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