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사리치(29)가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
알아흘리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리치를 수원 삼성으로부터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수원 유니폼을 입었던 사리치는 이번 시즌 1골 7도움을 기록, 김승대(포항)와 함께 도움 공동 1위를 내달리며 수원의 허리를 책임졌다.
사리치의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봉 20억원에 이적료는 150만 달러로 알려졌다.
사리치는 14일 열리는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를 끝내고 알아흘리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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