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1)가 약 한 달 만에 야투 득점에 성공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엔터테인먼트 앤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WNBA 정규리그 워싱턴 미스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박지수는 2쿼터부터 교체 선수로 출전, 6분 50초를 뛰며 2점, 1블록슛, 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2쿼터 종료 6분 34초를 남기고 워싱턴 티아나 하킨스의 골밑 돌파를 블록슛으로 막아낸 박지수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하킨스는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선수다.
박지수가 야투에 성공한 것은 6월 15일 뉴욕 리버티와 경기 이후 이날이 약 한 달 만이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팀의 16경기 가운데 11경기에 출전, 0.7점에 1.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1승 5패로 WNBA 12개 구단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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