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벼 바이러스 질병인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매개충인 '흰등멸구'가 이웃 중국에서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피해가 우려된다.
1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은 2001년 중국에서 발병 후 2010년 일본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최근 흰등멸구의 중국 내 발생 밀도가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진청은 혹시 모를 벼남방검은줄오갈병 피해를 막고자 '벼 바이러스 동시 진단 키트'를 이용한 감염 초기 유전자 진단법을 개발했다.
농진청은 이 외에도 새로운 벼 바이러스 병에 대비한 진단법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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