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올해로 제13회째인 2019 단양마늘축제에서 2억5천460만원어치의 단양마늘을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방문객은 2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먹거리 장터·구경시장·관광지 입장료 수입 등을 고려하면 축제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는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단양군지부, 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2∼14일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20여개 행사로 치러졌다.
단양마늘은 구경시장이나 마늘연구회 홈페이지(www.dygarlic.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100개들이 한 접 당 3만원부터 거래되고 있다.
단양마늘은 한지형 작물로, 큰 일교차의 석회암 지대에서 재배돼 조직이 단단하고 맛과 향도 뛰어나다.
항암과 성인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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