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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 고판화박물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9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하나로 '지역 명사와 함께 숲속 판화여행'을 운영한다.
고판화박물관은 27∼28일과 8월 3∼4일 등 2회에 걸쳐 여름휴가 문화여행인 '숲속 판화여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사와 박물관, 판화가 결합한 문화형 템플스테이(1박 2일)로 진행되는 '숲속 판화여행'은 박물관 견학과 목판화 제작 체험, 판화를 이용한 전통 책 만들기, 아침 산행, 명상체험 등 자연과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2019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지역 명사에 위촉된 한선학 관장이 주관한다.
문화여행 이름도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숲속 판화여행'으로 브랜드화해 처음 여는 여름 문화여행 캠프로 진행된다.
고판화박물관은 명주사 주지인 한 관장이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등 동양 각국의 고판화 자료들을 수집해 전시한 곳으로, 목판 원본 2천여 점을 비롯해 고판화 작품 2천500여 점, 목판 서책 1천500여 점 등 모두 6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한 관장은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힐링하는 여름 템플스테이는 자신과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숲속 판화여행을 모범적인 휴가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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