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예매율 50% 돌파, 한국서도 흥행할까

입력 2019-07-15 11:50  

'라이온킹' 예매율 50% 돌파, 한국서도 흥행할까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오는 17일 개봉하는 디즈니 영화 '라이온킹'이 예매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예매율 50.2%, 예매량 14만914장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스파더맨: 파 프롬 홈'(11.2%)과는 점차 격차를 벌리고 있다.
'라이온킹'은 지난 1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주말(12~14일) 중국에서 5천470만 달러(645억원)를 벌어들여 '정글북'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개봉주 오프닝 성적을 뛰어넘었다.
특히 개봉일인 12일에는 1천340만달러 흥행 수입을 기록해 지난달 '토이 스토리 4'가 개봉 후 사흘간 올린 수입(1천320만 달러)보다 많았다.

한국과 북미에서는 각각 17일과 19일에 개봉한다.
1994년 원작 애니메이션을 VFX(시각효과) 기술을 이용해 실사처럼 리메이크한 '라이온킹'은 최근 언론에 공개된 이후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다큐멘터리 같은 비주얼은 찬사를 받았으나, 극사실적인 비주얼이 오히려 감정 몰입을 방해해 원작보다 감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언론 매체와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신선도 지수는 현재 59%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평가에도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라이온 킹'의 북미 오프닝 성적은 1억7천500만 달러에서 2억달러로 예측됐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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