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가 해수욕장에서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시 관내 7개 해수욕장 가운데 시범 캠페인 대상으로 지정된 해수욕장은 이호테우해수욕장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해수욕장을 이용한 뒤 나온 쓰레기를 지정된 수거 부스로 가져오는 것.
해수욕장 이용객이 20ℓ 종량제 봉투를 기준으로 3분의 1을 채워오면 삼다수 1개 제공, 2분의 1을 채워오면 비타민 음료 1병, 가득 채워오면 야외용 돗자리를 준다.
수거된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거쳐 처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해수욕장 환경 보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선물도 받을 수 있어 1석 2조"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이번 시범 캠페인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콩·보리 등 농협 수매 참여농가에 포장재 구입비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시가 올해 농협 수매 농산물 포장재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1억원으로 시는 지원 대상이 되는 콩·보리 등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중 농협 농산물 수매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포장재 구입비용 1매당 550원을 지원한다.
포장재비 구입비 지원은 농협이 시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농협이 농가에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올해 1월에 농산물 수매사업 계획을 가진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9개 지역농협을 포장재 비용 지원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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