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에 딱 맞는 학교 만든다…고교 2곳 선정

입력 2019-07-15 14:36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에 딱 맞는 학교 만든다…고교 2곳 선정
여러 가지 형태 수업에 맞춰 교육공간 리모델링 추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2년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고교학점제 모델학교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기존 수업과 달리 학생들은 진로 희망에 따라 교과 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강 신청하고, 해당 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듣는다.
대학교 수업과 유사한 형태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수강 신청 결과에 따라 강의가 없는 공강 시간이 발생할 수 있고 수업에 따라 학생들이 몰리거나 적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모델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수업이 가능한 만큼 그것에 맞게 교육공간을 리모델링하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도내 일반고등학교를 상대로 내달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고교학점제 모델학교 2곳가량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델학교는 이르면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한 예산으로 올해 60억원을 확보해둔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델학교는 교육과정이나 학사 운영 등을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미래 학교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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