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달 시인' 권대웅이 오는 20일 중구 계동 복합문화공간 북촌탁구에서 전시회 '한여름 밤 달꿈'을 연다.
달에 대한 시를 쓰고 달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달 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도서출판 마음의숲을 운영하는 출판인이기도 하다.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인 이날 열리는 행사에서는 달 시화와 함께 달 그림을 그린 부채를 전시한다.
또한 달과 관련된 노래와 연주, 시 낭송 등 공연도 이어진다.
권 시인은 1988년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시집 '당나귀의 꿈','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나는 누가 살다간 여름일까'와 산문집 '그리운 것은 달에 있다' 등을 펴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