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입력 2019-07-15 21:49  

제23회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실천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문예대상은 임영웅·김우창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동국대학교는 제23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와다 교수는 2010년 한일 지식인 214명이 '병합조약은 원천무효'라고 선언한 공동성명 발표를 주도하는 등 식민 지배와 한일 간 화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해대상 실천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문예대상은 연극 연출가 임영웅 씨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가 공동으로 수상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아무리 작은 병원의 응급실에 가더라도 살아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故) 윤한덕 전 센터장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윤 전 센터장은 지난 설 연휴에 순직했다.
임영웅 씨는 연출가협회장과 연극협회 이사장을 지냈고 반세기 동안 작품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김우창 명예교수는 1977년 첫 평론집 '궁핍한 시대의 시인'을 출간한 이후 한국 비평 문학을 이끌어 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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