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판매가 2천960만원부터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한국닛산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 '신형 알티마'를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길이와 폭은 커지고 높이는 낮아져서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외관은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내부는 운전 시야를 넓히고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으로 처리했다.
신형 알티마는 등급에 따라 새로운 2개 엔진을 탑재해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강화됐다.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이 장착돼 주행 상황에 따른 압축비 조절을 통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과 복합 연비 12.2㎞/ℓ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안전성도 향상돼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토대로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기술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각 ▲ 2.5 스마트 2천60만원 ▲ 2.5 SL 테크 3천50만원 ▲ 2.0 터보 4천40만원(각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한국닛산은 출시일에 맞춰 미디어 시승행사 등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최근 여론을 고려해 취소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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