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온실 등 대상 행안부서 보험료 일부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집중호우와 태풍, 강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울산시와 행정안전부가 보험료 일부를 보조해 태풍과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시민이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공동, 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다.
보험료 지원은 일반 가입자의 경우 전체 보험료의 52.5∼92%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86.2∼92%, 차상위 계층은 75∼92%, 소상공인은 34%를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구·군)가 지원한다.
가입 문의는 거주지 관할 구·군 재난관리 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또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16일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재해위험지역 거주자 등 풍수해에 취약한 주민들이 먼저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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