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문예회관서 20∼25일…'제주청년작가전 25년' 사전 전시
(제주=연합뉴스) 제주 미래 예술계를 이끌 청년작가 초청전이 열린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청년작가 공모전 우수작가 2인 초청전'을 도 문예회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25회 공모전에서 우수작가로 선정된 김산과 백성원 작가를 초청했다.
김산은 개인전 '탐라 풍'(風)을 주제로 내륙의 부속 섬이 돼가며 제주의 진정한 얼굴이 지워지는 현실과 가장 근원적인 제주의 모습을 찾으려는 고민이 담긴 회화 총 45점을 전시한다.
백성원은 화산도를 주제로 한 회화 20여점을 전시한다. 백 작가는 개인전 '화산도'를 통해 제주의 모든 땅이자 태초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한라산을 작가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렸다.
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청년작가전 25회를 기념해 기획전시 '제주청년작가전 25년 구본신참'(舊本新參) 전을 개인전 전시에 앞서 18∼19일 열 예정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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