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공모, 16개 프로그램에 3억원 전달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로 대표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아동과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도개발공사는 1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곳의 기관·단체에 사업지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도개발공사는 앞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도울 수 있는 복지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16곳의 기관·단체의 공모사업 총 16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개발공사는 아동·청소년 대상 사업에서 '면생리대 만들기 및 교육 프로젝트'와 '저소득층 청소년 1대1 교육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또 사회 폭력 피해 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 워크숍 및 팝업 레스토랑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개발공사는 문화 관광지 수화 언어 해설 영상 제작, 시각장애 노인을 위한 나의 스토리북 만들기, 중증성인발달장애인 심리프로그램 등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사업 기관·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도개발공사는 올해 선정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에 제2회 해피플러스 사업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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