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8회 분기 외국인투자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산업발전과 고용창출에 공헌한 위워크코리아, 한국캐봇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 등 외투기업 3개사에 산업부 장관 표창을 했다.
이들 기업은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 단기수출보험 보상범위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표창 수여에 이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유치를 통한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창작 능력, 디지털 기술,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등을 활용하고 단점은 외국인 투자를 통해 보완·혁신함으로써 디지털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코트라(KOTRA)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외국인직접투자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창작·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진출을 추진함으로써 디지털콘텐츠 산업 초강국에 진입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과 연말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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