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31)와 고진영(24)이 8월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대회 운영을 맡은 브라보앤뉴는 17일 박인비와 고진영의 출전 소식을 전하며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인 박인비는 1회 대회부터 6회째인 올해까지 꾸준히 대회에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8월 9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앞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5차례 나온 박인비는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박인비는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해 2연패를 노렸으나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고진영은 2017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 대회에는 국내 투어에서 올해만 4승을 거둔 최혜진(20)과 지난해 우승자 오지현(23), 이번 시즌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조정민(25) 등이 출전해 해외파와 국내파의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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