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지원 사업에 101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조기 폐차 3천50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1천대, LP가스 화물차 신차 구매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15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 신청서'를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내야 한다.
남양주지역 5등급 노후 경유차는 1만7천대에 달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예산이 소진되면 내년에 추가 지원하는 등 3년 안에 저공해 조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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