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얼마…0.2∼5.5% 인상안 제안

입력 2019-07-17 16:33  

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얼마…0.2∼5.5% 인상안 제안
시급 1만20원∼1만551원 제시…직·간접 고용 근로자에 적용


(수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의 내년 생활임금 수준은 얼마나 될까?
경기연구원은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활임금 공개토론회에서 올해 시급 1만원보다 0.2∼5.5% 인상하는 3가지 안을 제안했다.
1안은 상대빈곤 기준선과 주거비, 교육비 등을 반영해 0.2% 오른 1만20원이다.
2안은 여가문화비를 추가해 2.5% 오른 1만253원이며, 3안은 교통비를 더해 5.5% 오른 1만551원이다.
경기도는 3가지 안에 대해 공개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20일 열리는 '경기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 생활임금을 결정할 방침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정한 임금이다.
경기도는 2014년 7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2015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생활임금은 시급 6천810원이었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경기도나 산하기관이 직접 또는 간접 고용한 근로자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