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화물선 아프리카 해적 공격받아…10명 인질로 잡혀

입력 2019-07-17 17:53  

터키 화물선 아프리카 해적 공격받아…10명 인질로 잡혀
나이지리아 앞바다서…인질 전원 터키 국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화물선이 나이지리아 앞바다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아 선원 10여명이 인질로 잡혔다.
터키 외교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메룬 두알라에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으로 향하던 터키 화물선이 13일 밤늦게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선원 중 일부가 인질로 붙잡혔으며 공격받은 선박은 현재 가나의 테마항에 정박해 있다고 덧붙였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피해 선박이 카디오을루해양 소속의 8천900t급 화물선 '팍소이 1호'이며 선원 18명 중 적어도 10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인질은 모두 터키 국적으로 알려졌다.
카디오을루해양은 "해당 선박의 통신·항법 장비가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외교부는 나이지리아와 가나 당국이 터키 선원의 석방을 위해 교섭 중이며, 외교부와 관계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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