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내일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주국제공항 내 JDC면세점 입점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19일 제주공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JDC면세점 내에 6.6㎡ 규모의 시범 매장 '이치'(each)를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15곳의 제품 200여점을 판매해왔다. 매출은 첫 달 2천800만원에서 지난달 9천300만원까지 늘었다.
서울시는 "시범 판매 결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면세점 판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체계적인 홍보와 판로지원 등을 통해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JDC 측은 적정한 마진율로 매장을 제공하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입점 기업을 발굴해 매장 운영 교육과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공정 무역 등 사회 공헌도가 높은 사업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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