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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여름 휴가철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해 '2019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시군 및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상습 교통 체증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 설치한다.
특히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우회도로를 안내해 지·정체 구간 분산을 유도하고 고속도로 갓길 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지·정체를 해소하는 등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휴가철 집중되는 대중교통 수송수요 증가에도 대비한다.
특별교통 대책 기간 시외버스를 1일 28회 증편 운행하고, 시내·농어촌버스는 수송수요에 따라 시·군별 실정에 맞게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혼잡해소를 위해 교통관리원을 증원하고 휴게소에 임시화장실을 추가설치 하는 등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특별교통 대책 사전 준비단계로 운수업체 수송 차량 점검과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여객 자동차 터미널 등에 대한 점검을 24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18일 "특별교통 대책 기간 집중호우 및 기상악화 등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교통안전과 편의 제공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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