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회장, 미국 방문해 추모재단에 직접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재향군인회는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전참전 기념공원 내에 '추모의 벽'을 건립하는 사업과 관련, 모두 6억 3천만원을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전개된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 운동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상돈 의원,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도 참여했다.
향군은 19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김진호 향군 회장이 현지에서 미국 참전용사 초청위로연을 열고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에(KWVMF)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6일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정부는 2022년까지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 안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것"이라며 "미국 전몰장병 한분 한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숭고함을 양국 국민의 가슴에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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