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처음, 10∼11월 농가 당 50만원씩
(봉화=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올해 농업인 경영안정 자금(농민수당)을 준다.
봉화군은 "지난 6월 농어인 경영안정 자금 관련 조례가 군의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추가경정예산 30억원을 편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에서 농민수당 지급은 봉화군이 처음이다.
10∼11월에 농업경영체(농지 1천㎡ 이상 직접 경작)로 등록한 6천여 농가에 50만원씩 줄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농민수당은 농업이란 공익 가치를 인정하는 상징성이 있다"며 "농민에게 신청을 받아 지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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