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동구 용산동 동산타워 주변 '광주천 물놀이장'을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해마다 여름철 광주천 상류 동산타워 앞 주암댐 원수 방류구에 소규모 물놀이장을 설치해 도심 피서지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에는 가뭄으로 주암댐 물이 부족해 운영을 중단했다.
광주시는 올해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바닥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그늘막 설치, 응급처치 장비와 구급 약품 비치 등 준비를 마쳤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안전 관리 요원 2명과 시설물 관리 요원 2명을 배치한다.
이승국 건설행정과장은 "광주천 물놀이장이 아이들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는 도심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며 "물놀이장을 이용할 때는 주차와 쓰레기 처리 등 기초질서를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 : 광주시 건설행정과(☎ 062-613-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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