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억원 규모 사업…11월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
(서천=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천군 숙원인 서면 도둔지구 연안 정비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천군은 17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제3차 연안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도둔지구 연안 정비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적극 검토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해수부가 사업 필요성을 인정하는 만큼 오는 11월 열리는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도둔지구 해안선 1.5㎞에 친환경적인 방파제를 설치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모래사장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비는 345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노박래 군수는 "사업이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이 도둔지구와 함께 올린 송림지구, 당정지구, 생물자원관지구, 유부도지구는 지방자치단체 사업으로 분류됐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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