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19년 2학기부터 기존 부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BOOC) 명칭을 '바로교실'로 변경하고 강좌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로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에 실시간 접속해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가리킨다.
화상 수업 시스템을 설치한 스튜디오에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은 학교나 가정에서 시스템에 접속해 참여하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방식이다.
장소 제한을 받지 않고 대면 토론수업과 실험 수업, 실시간 퀴즈 등 다양한 형태 수업 운영을 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개별 학교에서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문제로 개설하기 어려운 진로 선택 과목과 전문교과 과목을 운영할 수 있어 고교학점제를 대비하는 온라인 수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학기에 고전읽기, 실용수학, 스페인어, 한국 사회 이해 등 4개 강좌를 운영했다.
2학기에는 학생 만족도가 높은 기존 운영 4개 강좌를 그대로 운영하고 학생이 희망하는 3개 강좌를 추가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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