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시내 중심을 흐르는 직지사천 둔치에 국내 최대 면적의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천시는 강변공원과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 아래 1만6천600㎡에 핑크뮬리 22만여본을 심었다.
핑크뮬리에 산책로까지 만들어 시민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떡잎식물 벼목 볏과인 핑크뮬리는 여름에는 푸른 빛으로 가을에는 분홍이나 자줏빛으로 변하는 장관으로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핑크뮬리가 만개하는 9∼11월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김천시는 설명했다.
이충기 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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