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나빠져 일본을 방문하려던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제시는 2012년 일본 후쿠오카현 야메(八女)시와 자매결연하고, 두 도시 청소년들이 격년제로 상대 도시를 방문해왔다.
올해도 거제시 청소년 20명이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야메시를 찾을 예정이었다.
거제시는 청소년 방문을 취소하는 대신 독도 탐방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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