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태풍 영향, 경남지역 내일까지 비 '최대 500㎜'

입력 2019-07-19 06:25   수정 2019-07-19 06:29

장마·태풍 영향, 경남지역 내일까지 비 '최대 500㎜'
경남 3개 지역 호우경보, 11개 지역 호우주의보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9일 경남지역은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 자정까지 경남 내륙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지리산은 150∼300㎜, 최대 500㎜ 비가 예보됐다.
비는 21일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내륙과 바다에는 기상 특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5시 45분 기준 창원, 통영, 거제 등 3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오전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호우경보 지역의 산사태 위험 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호우주의보는 11개 지역(진주, 양산, 남해, 고성, 사천,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에 내려졌다.
남해동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앞바다는 예비 단계다.
이날 경남지역 최저기온은 20∼22도, 최고기온은 26∼27도 분포를 보이겠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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