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농식품 원재료 중계·공급센터'와 '기능성 식품 제형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계·공급센터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보관·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까지 195억원을 투입해 2만4천㎡ 부지에 건립하며 저온창고와 냉동창고, 전처리시설 등을 갖춘다.
제형센터는 식품을 용도와 필요에 맞게 액상, 젤리, 정제 등의 형태로 만드는 시설이다.
2022년까지 176억원을 들여 만들며 일반 및 특수 제형실, 품질 검사실, 연구실 등으로 짜인다.
익산시는 청년 식품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임대형 공장 건립도 추진한다.
임대형 공장은 2023년까지 289억원을 투입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안에 지상 5층 규모로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자리 잡도록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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