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남도·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정부의 낙후 어촌 개발 지원사업인 '어촌뉴딜 300'을 통한 어촌 혁신방안과 미래발전전략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오는 25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와 전남도·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해양수산부·지방해양수산청·한국어촌어항공단·한국농어촌공사·수협중앙회 관계자와 지역 어민들이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과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나와 어촌사회 혁신과 어촌활성화전략,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은 신순호 한국 글로벌 섬재단 대표가 좌장을 맡고, 권준영 해양수산부 부단장·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단장·이종화 목포대 교수·김준 광주전남연구원·김호연 자율관리연합회회장 등이 나와 어촌발전전략을 모색한다.
어촌뉴딜 300은 낙후한 어촌 어항을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 어촌 300곳을 선정해 모두 3조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역점시책이다.
1차 선정으로 전국 어촌 70곳이 뽑혔으며 이 중 26곳이 전남 어촌이다.
내년 1월부터 여객선 접안시설 현대화, 어항 안전시설 보수보강, 방파제 정비, 어항 어촌 경관정비, 생태공원 조성, 수산특화센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21일 "그동안 어촌개발사업이 지방 어항 공용시설 사업 위주로 이뤄져 어촌 생활 SOC 확충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어촌뉴딜 사업으로 이를 해소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사업이 취지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좋은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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