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원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설치해 반구대암각화 보존"

입력 2019-07-19 17:28  

울산시의원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설치해 반구대암각화 보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손종학 울산시의원은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을 설치해 반구대암각화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19일 울산시의회 울산행정포럼과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사연댐 여수로 수문 설치에 관한 시민토론회'에서 "이제 20년 지리한 논란을 끝내고 반구대암각화를 수면 위로 건져 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의원은 "세계적인 인류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를 지금처럼 물고문 상태로 계속 방치해 놔두는 것은 부끄러운 역사인식"이라며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연댐 여수로 수문 설치가 안 되면 큰 비가 올 때 오랜 기간 반구대암각화가 물에 잠겨 있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유적을 보전할 책무가 있고 울산시는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재현 인제대학교 교수가 '사연댐 수문 설치 가능한가',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가 '사연댐 수문 설치 후 활용방안은 무엇인가',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가 '수문 설치에 따른 문화재청 지원 방안과 명승지정에 따른 울산 발전 방향' 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강태호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재현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 이하우 울산대 반구대연구소 교수, 김종렬 반구대유네스코등재시민모임 연대 대표 등이 토론을 벌였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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