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북서부 뒤즈제 주(州)에서 폭우로 7명이 실종됐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밤부터 다음날까지 쏟아진 폭우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실종됐다고 19일 전했다.
뒤즈제 주는 성명을 내고 주마예리와 악차코자 지역에서 21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폭우에 산사태까지 겹치면서 23개가 넘는 마을이 피해를 봤으며 주마예리 지역은 출입이 통제됐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21㎞에 달하는 강둑을 따라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마을에 고립된 주민은 모두 헬기로 구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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