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 비핵화 구체적 조치 있을 때까지 대북제재 엄격 이행"

입력 2019-07-20 16: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EU "北 비핵화 구체적 조치 있을 때까지 대북제재 엄격 이행"
"대북제재 이행 위해 제3국이 요청하면 구체적으로 지원"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북한의 대북제재 해제 요구와 관련,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현 대북 제재를 엄격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최근 발간한 '대량파괴무기(WMD) 확산에 대한 EU 전략이행 연간보고서(2018)'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EU는 EU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국가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유엔 안보리의 모든 대북결의를 EU 법규에 적용해 이행하고 있고, 유엔의 대북제재를 보완하고 더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북한에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U는 지난 15일 28개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이사회를 열고 독자적인 대북제재 대상을 재검토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등 대량파괴무기(WMD) 개발과 관련된 개인 57명, 기관 9곳을 제재대상으로 갱신했다.
대북제재 대상은 EU 역내로의 여행이 금지되고, EU 내 이들의 자산은 모두 동결된다.
보고서는 또 EU는 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엔 회원국에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광범위한 외교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EU는 유엔 회원국이 대북제재 이행을 위해 EU에 제재 강화를 구축하는 능력을 요청하면 구체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