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주니어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이집트에 36-38로 졌다.
1승 3패를 거둔 우리나라는 조 4위를 유지했다.
24개 나라가 출전해 6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4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4승으로 B조 단독 1위인 강호 이집트를 맞아 경기 막판 강탄과 이요셉의 연속 득점으로 1골 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신재섭이 11골, 강탄이 8골로 분전한 우리나라는 22일 호주(4패)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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