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달걀 인기 '쑥쑥'…롯데百, 올해내 지정농장 제도 도입

입력 2019-07-22 09:16  

동물복지 달걀 인기 '쑥쑥'…롯데百, 올해내 지정농장 제도 도입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쾌적하고 스트레스가 덜한 환경에서 자란 닭이 생산한 동물복지 계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동물복지 계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일반 계란 매출은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상반기 동물복지 계란 매출이 100% 이상 늘었다.
동물복지 계란은 ㎡당 9마리 이하로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닭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140여개의 기준을 지킨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으로 일반 계란보다 2∼3배 이상 비싸지만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의 전체 계란 매출 중 동물복지 계란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상반기 12.5%까지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추세에 맞춰 올 하반기 동물복지 농장과 직접 계약을 맺고 당일 생산된 계란을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하고 직접 판매하는 '지정농장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롯데마트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은 29일까지 동물복지인증 유정란 할인 행사를 연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